SK텔레콤 유심보호서비스 완벽 가이드: 해킹 사고 이후 꼭 알아야 할 정보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로 고객 유심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출된 유심 정보를 복제해 대포폰을 개통하거나 금융 앱 사용자 기기 정보 등을 바꾸어 금품을 가로채는 '심 스와핑' 공격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SK텔레콤은 추가 피해를 우려하는 사용자를 위해 유심보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카드를 다른 기기로 옮기면 작동하지 않게 해 피해를 막는 서비스로, 타인이 고객의 유심 정보를 복제 또는 탈취해 다른 기기에서 통신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해줍니다. 특히 4월 28일부터 시작되는 유심 무상 교체 전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빠르게 가입하는 것이 최선의 보호 방법입니다.
SK텔레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방법
SK텔레콤 유심보호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다양한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최근 SK텔레콤은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여 고객들이 더욱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T월드 앱 이용 방법:
- 앱 실행 → 검색창에 '유심보호서비스' 입력 → 해당 서비스 페이지에서 '가입' 버튼 누르기 → 약관 동의 후 가입 완료
T월드 홈페이지 이용 방법:
- '유심보호서비스' 검색 → '가입' 버튼을 클릭 → 약관 동의 후 가입 완료
- 현재는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팝업창을 통해 바로 해당 '공지사항 확인'과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이 가능합니다.
고객센터 이용 방법:
- 114 고객센터로 전화하여 상담원에게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요청
SK텔레콤 유심보호서비스 최근 개선사항
SK텔레콤은 4월 24일부터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절차를 크게 간소화했습니다. 기존에는 해외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해 로밍을 먼저 해지해야 하는 등 복잡한 과정이 있었지만, 이제는 로밍 요금제만 해지하면 바로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주요 개선사항:
- T월드 앱과 홈페이지에서 로밍 요금제 해지 후 바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화면으로 이동 가능
- 114 고객센터 운영 마감 시간을 오후 6시에서 8시로 연장
- 24시간 운영하는 사이버 침해 전담센터(080-800-0577) 신설
- 디지털 취약계층에게는 고객센터에서 직접 연락해 가입 방법 안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시 자동해지되는 로밍상품은 ▲데이터로밍무조건허용 ▲데이터로밍무조건차단 ▲T로밍 음성수발신차단 ▲ABB 로밍 차단 서비스 ▲로밍음성차단_V허용 등 5종입니다.
SK텔레콤 유심보호서비스 확대 적용
SK텔레콤은 자사 고객뿐만 아니라 SK텔레콤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14개 기업 고객에게도 유심보호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습니다. 알뜰폰 사업자별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각사 홈페이지를 통한 가입은 각 알뜰폰 업체와 협력을 통해 순차 제공될 예정입니다.
SK텔레콤 망을 쓰는 알뜰폰 이용자의 유심 정보도 SK텔레콤 서버에 저장돼 있기에,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조치입니다. 현재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는 급증하고 있으며, 4월 23일 하루만 101만 명이 신규 가입하여 4월 24일 오전 8시 기준 누적 가입자는 161만 명에 달합니다.
